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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군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산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3만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재무과에서 감사팀장 입회하에 성실납세자 600명을 전산 추첨했다. 추첨 대상자는 지난달 30일 현재 체납액이 없는 단양군민 중 2016년 재산세 등 정기분 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과, 자동차세 연납 또는 1기분을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 중 납부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사람이다.군은 지난 2009년 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성실납세자를 전산 추첨하여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박상용 단양군 재무과장은“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성실납세자에게 미약하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자진 납세 분위기 확산은 물론 상품권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내년부터는 상품권 지급 외에 성실납세자 신용정보 제공을 통한 우대금리 적용, 단양지역 관광지 무료입장권 지급 등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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