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절기 온(溫)맵시 대동백화점 사거리에서 캠페인 전개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2 20:00:03
창원시는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을 위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22일 창원시 그린리더협의회, 경남창원기후‧환경네트워크 단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백화점 사거리에서 실시했다.

‘온(溫)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사무실과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기 위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착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은 2030년까지 창원시의 온실가스 37%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특화시책과 더불어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급증하는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내복 입기와 목도리 착용 등 ‘온맵시’ 실천과 실내 적정온도(18∼20℃) 준수 시민홍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에 나선 창원시 그린리더와 경남창원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맵시로 체온은 높이고(UP), 온실가스는 줄이고(DOWN)’를 슬로건으로 ‘온맵시’실천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홍보지와 온맵시를 실천할 수 있는 수면양말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녹색생활실천 시민동참을 당부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지구 기온 상승으로 많은 환경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95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게 된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으로도 동절기 건강온도(18∼20℃) 준수와 온맵시 착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대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창원 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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