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진주시의 ‘겨울 빛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성탄트리의 작은 불빛이 모여 온 누리를 비추듯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할 때 소외된 이웃 없이 다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즐기고 참여하는 겨울의 멋진 축제로 성장하여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가 개최된 로데오거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트리거리에 모여들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활기와 생동감이 넘쳤다. 로데오거리의 한 상인은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트리거리를 좀 더 확대하여 설치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번 축제는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황선조)가 주최하고 진주 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조직위원회(회장 박형호) 주관하에, 10월 축제에 이은 겨울 빛 문화축제로 로데오거리 일부 구간에 다양한 디자인의 트리조형을 설치하여 연말 구도심 상가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축제조직위원회장(박형호 목사)은 “처음 개최한 행사라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며 내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성탄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 밝은 빛으로 다가와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기간 중 이벤트로 성탄사진 콘테스트, 희망의 트리터널 소망달기, 연애편지 우체통, 빨간지붕 사랑 기부함 등이 실시되며, 우리은행 뒤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일일트리점등 이벤트와 다양한 거리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한편 제1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12월 1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대안동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서울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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