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사례집 발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1-06 19:12:28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교원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사례집을 발간해 일선 현장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150개교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한 바 있는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핵심교원 워크숍 개최, 도움자료 개발, 운영사례 발표회 등 모든 학교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조직・운영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발간한 운영사례집은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10곳 총 39개교의 활동내용이 수록됐다. 자발성에 근거한 민주적인 협의문화, 수업나눔, 수업대화, 독서토론, 주제연수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사례집에는 학습공동체 운영구성 방법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상세히 기록돼있다. ▲교사 학습공동체 ‘예스티처(Yes Teacher)’를 운영했던 예산중학교는 수시로 수업나눔을 실시했다. 수업 나눔을 할 때에는 전통적인 ‘교수·학습 과정안’이 아닌 ‘배움중심 수업 공개계획’과 ‘수업 임상활동지’를 작성하고 사후협의회에서 활용했다. 사례집에는 교사들이 작성한 계획서와 임상활동지 양식이 상세히 나와 있다. 아울러 교과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작성했던 수업계획표도 실려 있다. ▲놀이교육에 초점을 맞췄던 신창초등학교 교사 학습공동체 ‘놀이터’는 교사들이 직접 해보고 적용한 다양한 놀이를 소개하고, 블록수업, ‘진짜놀이’ 등 놀이시간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학생중심, 배움중심, 학교혁신이라는 충남교육의 기본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 교사 학습공동체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운영사례집이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도 일선 학교 중심의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이웃학교 연합 및 지역・권역별, 학교 밖 학습공동체 활동에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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