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정유년 첫 시장․군수회의 주재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1-12 22:30:45

[충북=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2일(목) 1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정유년 첫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과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어 AI 방역 추진과 향후대책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지사는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국내경제의 침체, 국정 혼란 속에서도 충북도는 각종 산업·경제지표에서 전국 상위권을 석권하였다"며, “이는 민선6기 2년 반 동안 32조 8천억원의 투자유치로 목표액 30조원을 초과 달성하고 목표를 40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힘입은 결과다“라고 했다.

그리고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1위, 실질경제성장률 2위, 광역도 중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주민생활만족도 1위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거머쥐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룬 것은 시장‧군수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임을 강조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올해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로,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영충호시대 리더 충북 구현을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대 현안인 고병원성 AI 방역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대책에 대해 시장군수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AI 발생 대책 마련 토론에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수시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방안, -설 명절을 전후하여 택배‧축산차량 등으로 인한 감염 예방대책 마련, -연례 반복 발생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은 방역 추진과 향후 AI 발생 대책 수립 시 검토 반영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AI 여파로 급격하게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과 불필요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회의 종료 후 참석자 전원은 오리불고기로 만찬을 실시하였으며, 도민들도 안심하고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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