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6일부터 26일까지 설 성수품 및 주요 개인 서비스 요금을 관리하고 가격 표시제 실시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초부터 유가 상승과 AI 여파 등으로 생활물가가 매우 불안정하여 물가안정을 위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와 불공정 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강화키로 하였다.
또한, 군수 서한문을 경제인 2,100여명에게 제작․발송하여 생필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하였으며, 설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하여 물가모니터를 통한 물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과일, 생선, 채소 등 중점관리 대상 28개 품목을 선정해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