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꿈꾼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1-14 17:50:16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 ‘행복드림’, ‘행복키움’에 이어 ‘행복나눔’으로 대전의 100년 미래를 선도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하는 2017년을 ‘행복나눔’의 해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 2015년 ‘행복드림’, 2016년 ‘행복키움’, 2017년 ‘행복나눔’의 완성을 위해 직접 소통하고 경청하는 ‘2017 행복나눔’ 업무보고회를 생생한 현장에서 진행해 시민들과 공무원들로부터 주목받음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권선택 시장의 5대 핵심 역점사업인 ▲청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 ▲대중교통혁신을 나타내는 ‘표어’를 통해 추진의지를 알아보자!

희망찬 청년

활력있는 민생경제

차별환된 도시재생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대중교통혁신, 대전의 미래입니다

위와 같은 표어를 가지고 2017년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하는 해’ 권선택 시장의 포부와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2016년 시정을 이끌면서 가장 큰 성과는?

한 해를 뒤돌아보면, 지속적인 경기 침체, 청년실업문제, 최근의 국정혼란 사태까지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전의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현안사업 추진에 전심전력을 다했다.

지난해는‘시민 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시간으로 ‘경청과 현장행정’을 핵심기조로‘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대중교통혁신’등 4대 역점과제 추진에 매진했다.

그 결과, 지역현안 해결의 청신호가 켜지고 성과도 많았다.

우선, 도시철도 2호선 ‘트램’시범 노선(4월)과 본 노선(7월)을 선정하고,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의 국회 통과와 트램 정책의 전국 의제화 등 트램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및 목포·여수까지 연결,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국책사업 반영 등 25건 이상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타결되면서 우리시의 위상이 높아졌다.

지난해 4월에 유치에 성공한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공모사업(200억원)과 대전국악방송국 유치, 환경부 물 순환 선도도시 선정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또 ‘호남선 고속화’사업의 국책사업 반영과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및 목포·여수까지 연결로 침체된 서대전역 활성화와 호남권과의 단절 문제도 해결의 실타래를 풀었다.

그리고 도청이전특별법 개정(‘16. 3월)과 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가 국비로 일부 확보(1억 2천만원)되어 옛 충남도청사 활용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지방자치 종합평가 최우수(S등급), 지역복지 사업 최우수 등 외부 평가에서 총 48회 수상과 18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2조 6,477억원을 확보해 시민숙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행복경제 1·2·3 등 경제 정책에 집중해서 고용률과 청년 실업률, 벤처기업 수 등에서 확연한 상승세를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년 실업률은 8.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고용률은 65.3%로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았다. 벤처기업도 127개가 증가했고 연구소 기업도 90% 이상 대폭 증가했다.

이 밖에도 복지정책의 기준이 될 수 있는‘시민복지기준’마련과 북부 여성가족원 개원’, 교통문화연수원 개원, 대전~오송 간 광역 BRT 개통 등 복지, 문화, 교통 분야의 시민행복키움 사업 14건을 새롭게 선보였다.

2. 2017년 새해 대전시정의 목표는?

올해는 지난해 ‘행복키움’을 넘어 ‘행복나눔’의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정책을 확정짓고 유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고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행복 나눔’의 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금년은 민선6기 대전시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로, 조직과 행정의 역량을 강화해서, 대전의 새로운 정체성(색깔)과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 그리고 ‘민생경제’등 5대 역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민선 6기 핵심 가치인‘경청과 현장행정’을 보다 더 강화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트램’, 엑스포재창조 사업, (옛)충남도청사 활용, 대전 의료원 건립, 노후산업단지 재생 등 대전의 발전을 앞당길 현안 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 FIFA U-20 월드컵 대회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과학문화도시 대전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 정책) 청년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가시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

※(도시재생) 우리시가 가진 역사와 전통, 색깔,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도시재생 성공모델 창출에 중점 추진

※(안전한 도시) 유시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5대 안전서비스망 구축과 원자력 안전 종합대책 전면 보완

※(대중교통혁신) 트램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정부 협의와 트램에 대한 우리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

※(민생경제) 올해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소비심리 위축 등 서민경제 생활의 어려움 예상, 각종 민생경제 현안에 선제적 대응

3.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

그동안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주도해 대한민국 트램 도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트램 도입의 철학적인 기반은 인본주의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같은 교통약자를 먼저 고려했다.

우리시의 인구변화 추세를 보면 2030년에 교통약자 비율이 전체인구의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약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통수단이 절실했고 이것이 트램을 도입한 배경이다.

처음에는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우려가 많아 걱정이었지만, 2년차에 접어들어 안정기에 있다.

기본계획을 이미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단계에 있고, 트램 도입을 위한 법 개정도 트램 3법 가운데 기본법인‘도시철도법’과‘철도안전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법안인‘도로교통법’도 해당 상임위에 논의중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회 내 ‘트램 입법과제’전문가 간담회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법제도 개선도 올해 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지자체 10여개도시에서 추진내지는 추진 검토중으로 응원군도 늘고 있어 내년에는 트램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2016 대한민국 트램 심포지엄’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해 국회의원, 전국 지자체 공무원, 교통관련단체, 전문가 등 많은 분들 참석을 통해 대전트램 도입을 전국적인 의제로 만들고 대한민국 트램 도입을 선도해 나가는 위상을 얻게 됐다.

올해는 국회 입법지원이라든지 도입 자치단체 간 파트너쉽 구축과 유럽 선진도시와 실질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 추진이라든지 국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용시민, 경제계, 정치권 등 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시민참여형 미래교통포럼’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언도 받고 갈등도 조정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중 불편사항 해소방안, 차로감소 대책과 같은 시민들의 관심사항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현장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현장소통과 미래 비젼을 제시 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2025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4. 옛 충남도청사에 대한 감정평가수수료(1.2억)가 확보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활용방안 용역 결과가 나옴에 따라 대전시 차원의 후속 계획은?

충남도청 이전 후 4년여 만에 감정평가수수료를 문체부 예산으로 편성된 것은, 부지매입 부처를 문체부로 확정하고 2017년부터 매입절차에 착수한다는 의미다.

이전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올해 초에 서둘러 실시토록 추진해 부지매입비를 내년도(2018년)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청사 활용방안은 지난해 12월 20일 공개세미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메이커스 개념을 도입, 도청사를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창조적 문화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메이커스(makers) :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제품을 구상하고 조립ㆍ개발하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공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

우리시에서는 도청사와 도경청사를 투트랙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시민들은 두 청사에 대해 문화공간과 상주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공공복합청사 유치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도청사는 문화와 예술, 과학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경청사는 기재부 기금사업으로 정부통합청사를 건립하여 국가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문체부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청사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국가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5.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현재 진행상황과 경제적 효과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은 2021년까지 약 1조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5개 Zone으로 개발해 과학, 비즈니스, 문화·여가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5개

Zone

① 엑스포기념 Zone(11.4만㎡, 19.3%) ② 첨단영상산업 Zone(10.3만㎡, 17.4%)

③ 국제전시컨벤션 Zone(2.8만㎡, 4.7%) ④ IBS Zone(23.7만㎡, 40%)

⑤ 사이언스 콤플렉스 Zone(5.2만㎡, 8.8%) * 기타(도로, 주차장) (5.8만㎡, 9.8%)

올해는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착공되고, 기초과학연구원(1차) 및 HD드라마타운이 준공되는 등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다.

특히,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의 초고층 건물로 과학, 문화, 쇼핑 및 여가가 어우러지는 중부권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지난해 10월‘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서류가 접수(’16.10.21) 되어 내부 검토 마무리 단계로, 금년 상반기 중 통합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후 착공해, 2020년 준공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 준공되는 기초과학연구원은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계획 발표 후 8년 만에 건립되는 것으로 우리시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들에게 우수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신동·둔곡 지구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미래부, LH와 함께 노력 중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초과학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노벨상 수상자를 대전에서 탄생 시킬 수 있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최대 영상 제작단지인‘HD드라마타운’은 금년 6월 준공 예정이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금년 7월 설계를 목표로 행자부에 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16.12월)하는 등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전체적으로 순항 중에 있다.

앞으로 우리시는 2021년까지 엑스포과학공원을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대전이 과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마무리되면 1일 8,400명의 상시근로자, 연간 52억원의 지방세 수입 및 5조 4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6.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정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

지난한 해 동안 대전시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전의 새로운 미래 100년과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자, 민선6기 대전시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조직과 행정의 역량을 강화시켜, 대전의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청권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공동 발전 과제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 일 것이다.

그리고 5대 역점사업인 ‘청년 취업과 창업’, ‘도시재생’,‘안전한 도시’,‘대중교통 혁신’그리고 ‘민생경제’에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트램 선도도시로서 도시철도 2호선‘트램’건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현장 속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더 성실한 자세로 시정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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