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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최동순]2017 아리랑박물관 특별전이 “아리랑, 문학과 만나다." 주제로 정선 아리랑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월 20일부터 4월말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문학에서 수용한 아리랑을 보여주는 200여점의 아리랑 관련 자료를 대거 선보인다.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아리랑박물관 아리랑카페에서는 아리랑 문학 강좌와 토크 콘서트, 문인들의 시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용선 아리랑박물관관장은 “근현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아리랑은 민족 정체성, 저항과 항변, 애향과 향토서정 등 다양한 주제로 문학에 수용돼 외연을 넓혀왔다"며 “그동안 우리에게 감동을 준 아리랑을 문학을 통해 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는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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