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신년초 동 연두방문을 일방적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구정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대화로 추진한다.

유성구는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테마별로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주민센터에서 갖는다.

현장행정은 건강, 교육, 경제, 안전, 과학, 문화 등을 테마로 선정해 ▲원신흥동 공동주택 소장·동대표 ▲온천1동 관광진흥협의회 ▲온천2동 작은도서관봉사자 ▲노은1동 엄마처럼협동조합원 ▲노은2동 청소년수련관 종사자 ▲노은3동 공립어린이집종사자 ▲신성동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사업장 점검 ▲구즉동 과학비지니스벨트 사업장 점검 ▲관평동 벤처기업 종사자와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행정 후 동 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주민과 구정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보다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사전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받은 민원과 건의사항도 구청장이 직접 읽고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소통의 효과를 높여 사람 사는 도시, 세대공감행복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정책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일 원신흥동을 시작으로 ▲1월 23일 온천1동 ▲1월 24일 온천2동 ▲2월 1일 노은1동 ▲2월 2일 노은2동, 노은3동 ▲2월 3일 신성동 ▲2월 6일 전민동, 구즉동 ▲2월 7일 관평동 ▲2월 8일 진잠동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