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148아트스퀘어’ 착공 56억 투자…7월 개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2-01 06:00:04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48아트스퀘어’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 시설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148아트스퀘어’는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자해 경북전문대학교 내 옛)영주연초제조창 건물 1층을 복합문화예술 창작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가로 100m, 세로 48m를 뜻하는 148 아트스퀘어는 4천800㎡의 공간에 소공연장, 다목적연습실, 갤러리, 창작활동공간, 다목적홀, 북카페 등을 갖추어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부족했던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의 특징은 사방 8m 간격으로 총 60개의 기둥이 있어 공간배치계획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안전을 위해 기둥을 그대로 활용 보존하고 옛)연초제조창이라는 기억을 남겨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사업초기부터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해 공간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와 2회에 걸친 사전 시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보존과 활용의 원칙 하에 필요한 공간을 확정했고 ‘148아트스퀘어’라는 네이밍까지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시설공사에 앞서 1월 중순 수요자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인과 합동회의를 통해 시공 전 최종점검을 거쳤으며 사용자를 대표해 시민 5명을 민간인 감독관으로 위촉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3월까지 ‘148아트스퀘어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7월 개관에 맞춰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종합예술제 형태의 개관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장사원 문화예술과장은 “148아트스퀘어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요자를 고려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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