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따뜻함이 있는 제36회 예천아카데미
- 안도현 시인의‘따뜻한 세상, 가슴 찡한 시’-
채석일 | 기사입력 2017-02-13 10:21:02
[예천=채석일 기자]예천군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천출신 안도현 시인(우석대 교수)을 모시고 제36회 예천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 안도현 시인은 ‘따뜻한 세상, 가슴 찡한 시’라는 주제로 시를 통한 가슴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안도현 시인은 1961년 예천에서 출생했으며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대구매일신문 「낙동강」, 1984년 동아일보 「서울로 가는 전봉준」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내 생애 가장 빛나던 순간」, 「그런일」,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기러기는 차갑다」.「간절하게 참 어이없이」,「그리운 여우」,어른을 위한 동화「연어」 外 다수가 있다.

안도현 시인은 제1회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 제13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제10회 모악문학상, 제12회 이수문학상, 제2회 윤동주 문학상(문학부문)등을 수상했고 현재는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열렸던 ‘안도현 시인의 내 고향 발견 기행’행사에서는 많은 독자들과 고향인 호명면 황지리를 방문해 내성천에서 자란 추억을 얘기하고 ‘연탄시인’보다는 ‘내성천 시인’으로 불러달라는 말도 남겼다.

이번 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총무과(054-650-6198)나 예천군 통합교육관리시스템(edu.ycg.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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