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 특산물 해외 수출 점차 상승세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2-14 17:49:46
[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특산물의 수출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1,688톤 수출액 441.5만불을 기록해 2015년 369만불보다 20% 정도 증가했다.

수출품목으로는 사과, 양파, 복숭아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 사과주, 흑마늘가공품 등 가공식품의 수출실적이 돋보였다.

의성군 주요 특산물인 사과 수출은 218톤 41.3만불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됐다. 

또한 양파, 복숭아는 대만, 홍콩 등으로 시범수출을 선보여 의성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가공식품 또한 증가세가 두드러져 김치의 경우 17% 수출증가세를 보이며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993.7톤 278.4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사과주·과실주 또한 30%이상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며 82.6톤 210만불 실적을 거두었다, 

주로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지로 수출되었다. 

그리고 흑마늘 가공품도 동남아지역으로 6.7톤 5.1만불 수출 실적을 거두어 수출증가세를 보이며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의성군은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국내농산물 생산량의 증가로 농업소득이 정체되며, 고령화와 양극화가 심해지는 등 농업여건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관합동으로 수출확대 및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의성군수출협의회(회장 김승준)가 중심이 되어 의성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힘쓰고, 실적 증대에 노력한 역할이 매우 크다.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으로 전략 수출품목인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더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업체에서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 포장·운반 등의 수출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업체 및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업체와 수출농가 간 정보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출정책을 마련해 수출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의성군은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해외홍보판촉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의성 농·특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사과 수출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도 노력해 생산농가·수출업체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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