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김정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여의아이스파크(구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가 2월 17일(금) 운영을 마지막으로 두번째 시즌을 마감한다.

지난해 12월 9일 개장한 여의아이스파크는 올해 2월 17일까지 총 71일간 운영되며, 2월 10일까지 집계한 결과 총 91,022명이 이용했다.

여의아이스파크는 아이스링크와 더불어 눈놀이터, 눈썰매장도 조성되어 도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층 넓어진 휴게공간,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들 이용에 편리함을 더했다.

지난 2016년 시즌에는 눈썰매장, 눈놀이터를 도입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휴게 공간, 실내 푸드코트, 푸드트럭존,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대기질 측정 차량을 상시 배치하여 시간 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측정하여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클래식 캐롤 공연과 나눔트리 만들기를, 신정과 구정에는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이벤트를, 상시적으로는 포토존과 스케이트 강습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14일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여의아이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부터 접수된 시민들의 사연 중 가장 공감 받았던 사연을 선정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여의아이스파크는 올해 12월,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시즌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할 점 등을 검토하여 2017년 시즌에는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유치하여 규모를 보다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