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제225회 임시회 폐회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촉구 건의안등 4건의 건의안 채택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2-16 18:45:5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선용)는 16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일정의 제225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동구의회 5차 본회의에서는 원용석 의원의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촉구 건의안’, 박영순 의원의 ‘충청권광역철도 옥천 구간 연장 시 세천역 신설 건의안’, 송석범 의원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방식 구별 주민설명회 개최 건의안’, 강정규 의원의 ‘시내버스 증차 및 노선 증설 건의안’등 4건을 채택했다.

먼저, 원용석 의원은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촉구 건의안’에서 정부에서 10년째 지키지 않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마무리는 국가 행정의 신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국고보조금을 현재 7.5%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보전 대책을 마련하여 전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주요 공약사업에 대전 동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누락되어서는 안 된다며 미시행 구역까지 사업이 최종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박영순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 옥천 구간 연장 시 세천역 신설 건의안’에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광역철도 옥천 연장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는 대전조차장부터 오정역,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까지 잇는 것으로 대전역과 옥천역 사이에 중간 정차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동구의회에서는 옥천로의 교통량 감소와 대전과 옥천군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천역 간이역 설치, 도시철도 1호선의 옥천역까지 연장을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상황을 설명하면서,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보다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고, 2021년 개통 예정인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동시 개통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세천역이 추가로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송석범 의원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방식 구별 주민설명회 개최 건의안’에서 다수의 주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을 아직도 지하철과 혼동하고 있고 노선이 어떻게 되고 역은 어디에 서는지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노면에 지하철이 만들어지면 그동안 장사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걱정을 하는 분도 있었고, 교통 혼잡을 우려한 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대전∼오송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을 돌이켜보면,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에 나서야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구별 트램 주민설명회와 판암 차량기지에 트램 홍보관 설치를 건의 했다.

끝으로, 강정규 의원은 ‘시내버스 증차 및 노선 증설 건의안’에서 동남부 지역 인구 증가와 도심 확장에 비하여 대중교통 확충은 미비하여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동 휴먼시아 주변의 경우 버스노선이 부족하여 자가용과 택시 등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올해 대전시에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하여 20년 만에 시내버스 51대를 증차할 예정이라며 동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천동 휴먼시아 단지 아파트 주변 접근성 강화, 하소단지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이용자를 위해 동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 증차를 요청했다.

한편, 제5차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동구의회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근대문화 예술특구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건 및 대전 동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마무리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을 의결처리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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