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2월의 현충인물 ‘한주호 준위’ 선정패 증정식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2-20 19:05:48
[대전=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2월의 현충인물로 한주호 준위를 선정하고, 유가족(배우자 김말순, 자 한상기, 한태경)과 해군인력근무차장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에서 권율정 원장은 한주호 준위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월의 현충인물 한주호 준위는 해군특수전여단 작전지원대에서 근무중이던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침몰되자 53세라는 잠수요원으로서의 고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속 부대원들과 함께 실종된 46명의 승조원 구조 임무에 자원했다.

높은 파고와 낮은 수온 등 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 실종장병 수색에 전념하던 중 실신하여 미 해군 구조함 살바(SALVOR)함으로 후송돼 응급조치하였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2010년 3월 30일에 전사했으며, 무공훈장 충무장을 수여 받고 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우리 원에 안장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하여 이분들의 공훈을 선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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