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원주시는 24일 원주시 봉산동 소재 민긍호 의병장 묘역에서 보훈단체 회원과 국가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긍호 의병장 순국109주기 묘제를 지낸다.
민긍호 의병장은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던 1907년 8월부터 1908년 2월까지 당시 강원도 일대에서는 가장 큰 세력의 부대로서 주변의 의병들과 연합해 충청도와 경기도 일원까지 진출했다.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민 의병장은 무려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를 벌여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이후 일제의 무단 통치에 신음하는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고귀한 목숨까지 바치신 분”이라며 “모든 국민이 다시 한 번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타임뉴스=박정도 기자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