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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아파트 부녀회와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임종문

greenjook@hanmail.net | 기사입력 2017-02-21 13:28:14

[순천=임종문 기자] 순천경찰서 북문파출소(소장 송완춘)는 순천시 매곡주공2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 부녀회와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의 경우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신고가 없을 시 경찰력 개입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신고 방법을 마련하는 등의 신고 활성화 유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날 협약은 주민들의 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대상에게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홍보요원․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여 미취학, 장기결석, 학대의심이 있는 아동을 발견하거나 풍문을 들었을 경우 신속한 신고 함께 적극적인 예방 홍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인 것이다.

송완춘 북문파출소 소장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며 주민들이 서로 아이들을 보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면 학대에 숨죽이던 아이들이 악몽의 시간에서 벗어나 다시금 해맑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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