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 공모 국비 2억원 확보
올 해 총 6억 7천만원 국비 확보해 문화나눔 적극 실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3-04 16:05:3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도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이웃사촌’의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3천만원)과 ‘청춘 마이크’(3억9천만원), ‘지역대표공연예술제-국제기타페스티벌’(5천만원)에 이은 네 번째로 대전문화재단은 올 해 총 6억 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민 행복을 위한 문화나눔사업을 적극 펼친다.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이웃사촌’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외부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전역 일대의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생일상과 소규모 축하공연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이 돌아가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문화를 통한 시민들의 행보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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