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署 '폭행 뒤 금품 가로챈 20대' 체포
5개월 전 아르바이트 한 곳 범행 장소 선택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3-06 16:03:05

편의점 폐쇠회로에 찍힌 A씨의 모습.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된 A(28)씨가 편의점에서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자료제공=원주경찰서)/ 박정도 기자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는 6일 B(41,여)씨 등 2명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가로챈 혐의(강도상해)로 A(2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23시55분쯤 원주시 우산동의 한 게임장 계단에서 영업을 마치고 나온 업주 B(여)씨 등 2명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뒤 현금이 든 핸드백(시가 25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접수받은 경찰은 편의점에서 범행에 이용할 목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는 A씨를 특정하고 주거지 앞 노상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경 아르바이트를 한 게임장이 현금이 많은 것을 알고 범행 장소로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동종이나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원주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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