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출신 명문대 합격자 30% 증가
우수 중학생 관외 유출 줄어… 지역인재양성 정책 주목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3-07 18:41:12

[군산=이연희기자] 올해 군산지역 출신 수도권 및 명문대 진학률이 작년 대비 30%가 늘어나 군산시 지역인재양성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산지역 학생의 합격자 현황에서 올해 서울대 8명, 고려대 21명, 연세대 20명을 비롯해 583명이 합격했고 작년보다 130여 명이 늘어난 역대 최고치다.

2017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군산시가 지난 2008년부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을 통해 펼쳐온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그 배경으로 손꼽고 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과거 군산의 교육환경이 침체되어가는 근본적인 원인을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찾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는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우수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군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중학생 학습의욕 고양을 위한 ‘학습동기 부여 멘토링 캠프 운영’, ‘우수 중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여 왔다.

그 결과 우수 중학생의 관외 유출이 꾸준히 감소해 2014년을 분기점으로 2014년 124명, 2017년 94명으로 확연하게 감소 추세에 있다.

아울러 재단의 핵심사업인 ‘군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를 통한 프로그램 진행과 강의로 전반적인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매년 주요대학 진학률 제고에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올해 입시에서 군산 출신의 학생들이 서울소재 및 주요 대학에 많이 합격하게 되어 기쁘고 이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학교 및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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