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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노인일자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박근범

tigerpark999@naver.com | 기사입력 2017-03-08 17:49:37

충북 괴산군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노인문제에 대비하고 65세 이상의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7700만원 증가한 20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 진행될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2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별로 9~12개월간 83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공익형 사업으로 대한노인회 괴산군 지회에서 9988행복지키미(연중), 9988행복지키미(10개월), 청소년 선도봉사사업, 경로당 운영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복지시설 지원사업, 학습지도 강사파견사업을 시행한다.

시장형사업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유휴농지를 이용하여 감자, 콩, 옥수수, 절임배추 등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실버유기농사랑단을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게 되며 3월 2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예산을 증액하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회참여 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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