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학술총서와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3-20 02:11:35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학술총서 ‘서울의 백제유적 석촌동고분군’ 과 ‘한성백제 유적자료집Ⅰ(서울편)’, ‘夢村土城Ⅱ’를 발간했다.

‘서울의 백제유적 석촌동고분군’ 은 근초고왕을 비롯한 백제왕들의 묘역으로 2015년부터 한성백제박물관이 재발굴하고 있는 석촌동고분군(국가사적 제243호)에 대한 기초자료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부터 2016년까지의 석촌동고분군에 대한 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서울의 백제유적 석촌동고분군’ 은 전체 232페이지로, 한성백제박물관은 지금까지 알려진 석촌동고분군 관련 지도·사진·기사·발굴조사 자료·연구논문 등 다양한 기록을 망라하여 백제왕릉지구로서의 석촌동고분군 관련 자료를 집성했다.

‘한성백제 유적자료집Ⅰ(서울편)’ 은 서울의 고대사 연구를 위한 5개년 기초자료 조사사업의 첫 번째 유적자료집이다.

서울특별시와 그 동쪽의 하남시·성남시·광주시에 소재한 유적을 대상으로 하여 유적의 위치·성격·출토유물 등 지금까지 확인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하여 수록했다.

앞으로 경기도·인천, 강원도, 충청남·북도 일대도 순차적으로 간행할 예정이다.

백제 한성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될 수 있는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유적을 대상으로 했다.

유적은 성격 별로 관방유적, 고분, 주거지, 사찰, 요지, 유물산포지로 나누었다. 이것을 현대수치지형도에 음영기복 색깔을 더한 지도에 표시하였고, 유적 설명·사진·도면 등을 첨부했다.

한편, ‘夢村土城Ⅱ’ 는 2014년 11월 몽촌토성 북서벽 외측의 노후된 목책 모형의 재설치 공사에 앞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의 결과를 정리·분석한 보고서이다.

발굴조사 결과, 몽촌토성 토축성벽 축조기술의 일면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특히 1983년에 확인된 기둥구덩이가 목책의 흔적이 아니라, 토축성벽 축조를 위한 기둥구덩이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현재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에 대한 10개년 중장기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학술총서와 발굴조사보고서 발간을 통해, 서울의 백제왕도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기반 조성 및 백제왕도유적 조사·연구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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