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전망 108 ’15년 2/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기준치 웃돌아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3-21 17:46:10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구미상공회의소(회장:류한규)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역 내 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7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08로 나타나 2015년 2/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기준치를 웃돌아 호전 국면을 예고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19, 기계·금속·자동차부품 111, 섬유·화학 87, 기타 100으로 나타나 전자를 비롯한 주력업종에서 호전 전망이 우세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113, 설비투자 110, 자금조달 여건 96으로 자금 여건은 다소 어렵지만 꾸준한 투자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107, 중소기업 107로 대․중소기업 모두 호전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불확실성 항목(1/4분기 132, 2/4분기 133)에서는 2017년 1/4분기, 2/4분기 모두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중 대내 불확실성(1/4분기 136, 2/4분기 130), 대외 불확실성(1/4분기 132, 2/4분기 123), 국회 정치 불확실성(1/4분기 140, 2/4분기 129), 사회 불확실성(1/4분기 134, 2/4분기 128), 정부 정책 불확실성(1/4분기 136, 2/4분기 128) 등 전 항목에서 높아 조속한 대내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 불확실성으로는 정치 불확실성이 3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정부 컨트롤 타워 부재(25.7%), 금리 변동 가능성(18.6%), 국회 규제입법(7.2%), 가계부채 문제(7.2%), 노사문제(5.4%), AI 등 보건사고(2.4%), 기타(2.4%-원자재가격)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 불확실성으로는 중국 한한령 및 경기둔화(27.3%)를 가장 우려하였으며, 이어 미국 트럼프 리스크(24.0%), 환율변동 불확실성(21.3%), 원유 등 원자재가격 불확실성(14.8%), 북한 리스크(7.1%), 브렉시트 등 EU 리스크(2.2%), 기후․환경규제(1.1%), 중동 리스크(0.5%),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한한령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정도는 어느 정도 영향 있는 편(32.9%), 상당히 영향 있는 편(5.1%), 매우 큰 영향(5.1%)로 43.1%가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8%는 상당히 작은 영향, 13.9%는 영향 없음, 15.2%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달러 환율 변동 가능성이 2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23.8%), 수출실적 없어 해당없음(18.9%), 반덤핑 관세 등 수입규제(14.8%), 수입허가,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9.0%), 국경세(2.5%), 美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수출증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각 회사의 사업계획으로는 혁신기술 개발(28.8%), 사업다각화(26.9%), 해외 신시장 개척(16.3%), 기존사업 구조조정(10.6%), 대외 리스크 관리(수출보험, 환변동 보험 등)(7.7%), 기타(9.6%)순으로 나타났다, 

19대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국민과의 소통, 정치안정 및 경기부양, 위기 대응능력 강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 대중소기업 격차완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보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선 공약 실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단은 2015년 2/4분기 이후 체감경기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지만 다행히 올 2/4분기부터는 전자, 기계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호전국면을 예고하고 있어 산학연관에서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 

수출업체에서는 편중된 중국시장에서 탈피하여 신흥국 시장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결제통화 다양화 등으로 수출과 관련된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지역적으로는 조속한 5단지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은 물론, 기업에서도 관심과 협조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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