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에 참여할 50개의 참여 점포 4월 9일(일)까지 모집
소상공인은 저렴한 비용으로 개성있는 아트마케팅 효과, 청년예술가는 일경험과 네트워킹 얻어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3-22 00:38:30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청년 예술가의 손길이 닿으니, 평범하게 지나다니던 상점 거리가 멈춰서서 사진을 찍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에 참여할 50개의 참여 점포를 4월 9일(일)까지 모집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회화, 전시디자인 등 시각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1대 1로 매칭하여, 예술작품을 매개로 한 개성있는 점포환경 개선 및 아트마케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청년예술가에게는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키워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지난 2016년, 첫 발을 내딛었다. 

한복집, 사진관, 맞춤형 양복점,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의 31개 소상공인 점포와 청년예술가가 점포별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특색 있는 간판, 벽화, 내부 인테리어 스타일링부터 명함, 로고, 상품 패키지 등 109개 시안을 제작·반영되어 점포들의 개성 있는 변신을 꾀하였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통해 실행된 사업 견적을 분석한 결과,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와 비교해 평균 70%가 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예술가의 개성이 담겨진 결과물에 대한 점포주의 만족도도 높았다.

또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발판의 기회가 되었다. 

작년 사업에 참여한 19명의 청년예술가 중 5명은 서로 잘할 수 있는 작업의 분야를 찾아 공동으로 감각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작업실 겸 카페를 창업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평소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작업을 동료 예술가와 함께 도전하고 지속적인 작업을 원해 주기적으로 만나 새로운 작업에 대해 구체화 하는 등 사업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예술가를 30명으로 증원하여 선발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 점포가 아트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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