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위기 MICE로 돌파…12억 인구 인도 시장 공략
25,000명 유치력 MICE 업계 큰손 모임 ‘ASAE GIAP 2017’ 서울 유치도 성공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3-22 23:02:35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서울의 대표적 MICE시설인 ‘COEX’에서 회의를 하고 New Spot으로 떠오른 ‘서울로 7017’을 걸어보고 ‘명동’에서 한류스타의 숨결을 느끼며 간단한 쇼핑을,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경복궁’을 둘러보고 도심 속 5성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는 코스 어떨까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가 수도권 지자체, 정부와 손잡고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MICE 유치 마케팅에 적극 뛰어든다.

서울시는 29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 중심의 Taj Palace 호텔에서 경기도, 인천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인도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 현지에서의 이런 마케팅 행사는 처음이다.

서울, 경기, 인천 각 지역의 컨벤션 브랜드 개발․마케팅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담기구(컨벤션뷰로, Convention Bureau)와 MICE 유치업계 및 전문여행사 등 총 19개 업체와 기관이 인도 내 기업체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여행업계 150여명에게 비즈니스 상담회 및 한국 MICE 설명회를 한다.

이번 3개 지자체 및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로드쇼 행사에 이어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3월 31일(금) 다국적 기업과 여행사가 밀집한 뭄바이에서 주요 5개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 인도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물꼬를 틀 예정이다.

서울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을 제치고 전 세계 MICE 업계 큰손들의 모임인「ASAE GIAP 2017」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협․단체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회의만 ‘국제회계사총회(4,500명)’ 등 23개 총 25,000명에 달한다.

서울시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인도 로드쇼’나 ‘2017 ASAE GIAP’을 서울이 최고의 MICE 개최지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MICE는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타깃 시장이 전 세계에 고루 분산되어 있다, 

사드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관광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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