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확인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3-23 08:51:25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21일, 22일 양일간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확인하기 위해 노후교량 정밀점검 현장, 위험도로개선 사업지구,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마무리 구간 등을 둘러보러 긴급 민생확인에 나섰다.

이번 현지확인은 위험시설물 점검실태를 현장에서 바라봄으로 밀도높은 정책을 수립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SOC망을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21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대구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건설되고 있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공사의 마무리 현장을 점검한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이 사업은 연장 93.9㎞로 2조 1,413억원을 들여 민자사업으로 건설된다. 

상주에서 영천까지 21분이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대구지역 외곽도로 교통난 해결에 상당한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일정으로 30년이상 경과되어 노후교량으로 분류된 낙단교에 가서 안전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발주처인 종합건설사업소로부터 교량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외부균열 상태, 이음구간, 철근탐사 등 안전실태를 조사한다. 

또한 위원들은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후교량 점검을 직접 체함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주시 낙동면에 위치한 낙단교는 1986년 8월에 건설된 지방도 912호선에 위치하고, 연장 434M, 2차로의 장대교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정밀점검 대상교량이다.

22일은 위험도로 개선지구로 분류된 영순도로 확장공사 확인에 나섰다. 

영순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갓길이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지역주민과 문경시로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어 12여억원 사업비를 들여 금년도에 설계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2.2㎞구간에 선형개량 공사를 하게 된다.

김명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노후교량 및 위험도로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