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 대전시 농업인 지원 대책 요청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와 농기계 임대료 무료화 필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23 13:20:2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구 1,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산적 복지와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전시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송대윤 의원은“우리시 전체 농업인 2만7천여명 중 여성농업인은 1만4천명으로 남성농업인 수를 추월한지 오래되었고, 연령대 역시 대부분 고령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농업생산성이 점차 하락하고, 농기계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송대윤 의원은 “특히 여성농업인들은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 예방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더불어 고령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구입예산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료 전면 무료화도 시행하여 농가 부담을 경감시켜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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