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 3월 23일 개통 통행료 2600원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3-23 23:12:41

[경기타임뉴스=장진아기자]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고속도로(http://www.igex.co.kr)"가 23일(목)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2600원이다. (1종 기준 :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이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인천 남항교차로에서 출발할 경우 남청라나들목까지는 1200원, 북청라나들목은 1800원, 검단양촌나들목은 2100원, 대곶나들목은 2400원, 서김포통진나들목까지는 2600원이다. 반대로 서김포통진나들목에서 출발 시에는 대곶나들목까지 1300원, 검단양촌나들목은 1600원, 북청라나들목은 1900원, 남청라나들목은 2200원, 인천항사거리와 남항교차로까지는 2600원이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통진읍 수참리) 사이를 총 길이 28.88km, 4~6차선 도로(제한속도 100km/h)로 잇는다. 

약 25분이면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달릴 수 있다.

기존 도로 대비 통행거리 7.6km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출퇴근 시간 대 교통 정체 감안 시 약 40~60분 정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천항 등 주요 물류 거점과 주변 산업단지를 빠르게 연결하여 연간 2,152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와 김포시 주요 요충지에 설치된 남청라나들목, 청라나들목, 검단·양촌나들목, 대곶나들목, 서김포·통진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과 청라·원창 톨게이트(영업소) 및 인천 신흥동에 있는 남항교차로와 인천항사거리 진출입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제1~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주로 동서간을 잇는 고속도로와 주변 국도, 지방도, 주요 시내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김포고속도로㈜ 변종현 대표는 “2012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60개 월 만에 성공적으로 개통을 맞이하여 매우 기쁘다"며 “인천광역시와 김포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및 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총 사업비 1조 7,330억 원을 민자사업방식(BTO : Build-Transfer-Operate)으로 투자한 인천김포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한라건설,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동신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호, 포스코ICT 9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오는 2047년까지 운영을 담당한다. 

민자고속도로로 운영되지만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적용을 받지 않아 정부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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