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최동순]정선군(군수 전정환)이 현장시책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린닝 맨 원정대를 운영한다.

군은 런닝 맨 원정대 운영은 그동안 추진해 온 시설위주 벤치마킹을 벗어나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시책 추진현장에 대한 답사를 통해 군정현안과의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군정 혁신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원정대는 본청 16개 부서별로 1개 팀 5명 내외로 구성하여 4월부터 9월까지 전국단위 현장답사를 전개하며, 답사주제는 부서고유 업무유형별 사례연구, 타 자치단체 우수정책 운영사례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여 다양한 정책제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평가와 환류를 위해 답사 종료 후 1개월 이내 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10월중 팀별 보고회 및 내부 평가단 평가, 강원발전연구원 위탁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성과관리 부서평가 가점 부여, 우수사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사례집을 발간하여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제안제도, 군정 현안 테마 공모 등과 함께 5억 이상 주요사업 예산‧조례 등 상정 전 사전검토 제 업무매뉴얼 시행, 부서 간 업무공유 및 의견수렴 방 운영 등 다양한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시책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영환 기획담당은 이번 런닝 맨 원정대 운영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우리 군에 접목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