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지원센터 실제 한옥생활에 필요한 “사는 사람 중심"의 한옥건축교실 운영
- 프로그램에는 한옥짓기 준비, 설계, 창호, 도배, 음향, 방충 모든 과정 담아
장진아 | 기사입력 2017-04-08 04:13:10

[서울타임뉴스=장진아기자] 서울시는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 135-1)에서 서울의 소중한 건축자산이자 살림집 한옥의 거주민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7 한옥건축교실을 오는 4.22(토)∼6.10(토)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한옥교실의 일환이며 올해는 서울형 한옥살이에 대한 도움이 되는 현실적 생활주제를 다룬다. 

한옥을 처음 짓거나 유지관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정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정부차원이나 민간차원의 전문적인 한옥교육 커리컬럼과는 달리 좀 더 쉽고 실제 한옥생활에 필요한 “사는 사람 중심"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북촌문화다움과 참우리건축협동조합에서 주관하여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한옥짓기 전체 과정인 사전준비, 설계, 목공사, 기와공사, 미장, 창호, 한지도배, 한옥 음향, 방충, 인테리어 등 현실적 한옥살이 주제별 강연과 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토크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도시한옥과 환경차원의 주거환경에 대한 이론 강연도 포함하여 대청마루에서 현재 살아가고 있는 한옥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심있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는 ‘정태도 도편수, 이성국 창호장, 박은욱 도배장 등 현장 한옥 장인들과 윤대길 소장(조선건축), 김원천 소장(참우리건축협동조합), 박현철 교수(부산대학교), 타다시 누마사와(IBR LIMITED 대표) 등 방재분야 전문가 등 실제 실무경험이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오는 4월 10일∼17일까지 8일간이며 서울한옥(hanok.seoul.go.kr) 또는 문화다(www.daumian.org)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민이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5명 이내 선착순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장소는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 135-1)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옥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직접 살고 있는 주거문화로서 자생력을 가지려면 현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거주민 중심의 한옥살이에 대한 정보교류와 교육기회를 통해 인식전환과 역량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한옥장인과 한옥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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