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사과 결실 불안정한 사과원에 대한 과원관리 철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4-20 16:20:36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24일을 전후로 사과 만개기가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결실이 불안정한 사과원에 대한 과원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안정적인 결실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잦아 인공수분과 방화곤충 이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과 생산과정에서 노동력 소요가 많은 열매 솎는 작업의 비용을 줄이는 약제적과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른 개화기 결실이 불량한 과원이나 개화기 상습 저온피해지역에서는 방화곤충 준비와 인공수분 실시 등 결실이 잘 이루어지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개화기 상습 저온 피해지역에서는 조기 적과작업을 자제하여 적정 착과량을 확보한 후에 적과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과다결실이 이뤄진 곳은 내년도 꽃눈형성을 높이고 적과노력을 줄이기 위해서 살포하는 적화, 적과제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적과제는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으로 대부분의 사과재배 농가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열매솎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농약은 꿀벌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과 꽃이 피었을 때 잘못 살포하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이 집단폐사 할 수 있어 사용 시기 및 사용방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만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 반드시 이웃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를 예방하고 사과 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뿌려 줄 것과, 꽃이 진 뒤에도 과수원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가 있으면 꿀벌이 찾아올 수 있다.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꽃이 진 후 주변 야생화를 제거한 다음 방화곤충이 없는 시기에 살포해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개화기 전후로 잦은 강우가 예상이 되면 월동 병원균 포자비산과 발아가 빨라지고 특히 낙화 후 비가 많이 올 때 꽃받침부위로 수술과 암술부위에 붙어 기생하고 있던 병원균들이 과실의 내부까지 침입하여 병을 일으키는 과심곰팡이가 많아지게 된다. 

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화 후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최대한 낙화 후 방제를 서두르거나 해당되는 살균제를 처방받아 추가 살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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