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일부터 도시철도 ‘전동차 바닥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래핑광고는 계단 벽면과 버스·열차 옆면 등을 활용한 큰 규모의 광고를 시행함으로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광고다.
이번 전동차 래핑 광고는 도시철도 승차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회적 현상에 착안하여 신규 광고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지역의 문화 축제도 알리고 수익도 창출하기 위해 전동차 바닥 전체에 트릭아트 방식(3차원 입체 그림)으로 래핑 광고를 시행하게 됐다. 공사는 전동차 래핑 광고가 대형 광고인 특성을 고려하여 고객의 쾌적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업성도 검토한 후 자체 심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심 있는 광고주는 공사 부대사업팀(☏539-3087)으로 연락하면 된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이번 전동차 바닥 래핑 광고는 1일 11만명이 이용하는 전동차 객실 내에서 표출되는 광고로 다른 광고매체보다 광고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동차 객실의 환경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안정감 있는 디자인의 광고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