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배우자의 관용차 사용을 둘러싼 ‘비선세력’의 개입의혹
취재 중 언론사 기자, 정당 관계자 회유성 전화 걸려와 충격
이충원 | 기사입력 2017-04-29 16:47:25


[의왕타임뉴스] 지난 25일 와이비씨뉴스에서는 김성제의왕시장의 배우자인 이모씨가 시장전용차를 사용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대한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낯선 이들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취재진은 김성제의왕시장 배우자의 관용차량이용에 대한 배경에 더욱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걸려온 전화 한통 받았다.

기자-0000 누구시라구요? -000 본부장이에요. 의왕시장 보좌관이 제 후밴데. 나한테 전화가 와서 ‘선배님, 혹시 가능하면 이것 좀 수습 좀 해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뭐냐’ 그랬더니 그 얘길 하더라고요. 사모님이 아마 동네 어른들 어디 가는데 인사하러 갔었나봐요. 그것 땜에 아마 그런 것 같은데…자신은 모일간지 지역본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는 의왕시장보좌관이 고향후배라며 보도와 관련한 부탁을 한 후 통화를 마쳤다.

그리고 다음 날 걸려온 또 다른 전화는.

여보세요.아 안녕하세요. 000 기자님 되시죠?

기자-네. 누구시죠?

아 예예. 의왕의 00이라고 합니다. 좀 한 번 뵈었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기자-어떻게 되시는거죠? 공무원 되시는건가요? 아 공무원은 아니고요. 예예. 제가 정리를 좀 했었어요 앞전에.기자-음...시의 정리를 했었다고요.

기자-어떤 일로 저를..?

다 아시잖아요. 이번에 일 때문에 기사때문에 한번 뵐려고 했죠.

이번에는 모 정당의 캠프에 있다는 인사로부터 역시 해당 취재와 관련한 내용과 관련 만남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렇듯 일면식도 없는 이들의 전화를 받은 후에도 계속된 취재에서 기자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취재진에게 계속되는 말바꾸기와 모르쇠로 일관하는 의왕시 관계자들.더욱이 김성제의왕시장 배우자를 전용차로 의전한 박모비서실장은 본사 기자와의 통화 중 누군가에게 보고하며 지시받은 상황에 대해 질문하자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바꾸기와 모르쇠. 해당 사건을 은폐하려는 의문의 전화들과 조직적인 움직임들로 인해 의왕시의 비선세력의 실존여부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저희 와이비씨뉴스,타임뉴스는 앞으로도 어떠한 타협이나 협박에도 정론직필의 자세를 고수하며 시청자 여러분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영상제공=ybcnews 이충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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