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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는 10~26일 후평동 지방산업단지 담벼락 40m에 ‘우리나라 전통의 혼례잔치’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전통 혼례를 담은 벽화는 혼례를 치르는 행렬을 보기위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몰려오는 모습을 그림에 담아냈다.
그림이 그려지는 동안 주민들은 봉사단이 고생한다며 간식을 나눠주고 동참하는 등 정다운 반응을 보였다.
후평동에 거주하는 홍종원(50)씨는 “예전에 그림을 그려봤고 요즘은 시를 쓰는데 벽화를 그리는 모습들을 보니 그냥가기 아쉽다”며 본인이 먹으려고 산 바나나를 건네줬다.
또 다른 주민 박(45,여)모씨는 “지나는데 벽화가 예뻐서 발길이 멈춰졌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붓을 건네 받고 한참동안 같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5년동안 꾸준한 봉사활동과 진심에 이제는 주민들이 반겨주고 응원해 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과 화합하고 세상에 빛이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는 김유정역 메밀밭 환경 가꾸기, 어려운 이웃 반찬 배달, 사암리 지역주민과 꽃밭 가꾸기, 공지천 환경정화운동, 6.25참전용사 춘천대첩 평화공원 환경 가꾸기 등 지역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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