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타임뉴스] 지난 25일, 김성제의왕시장의 배우자인 이모씨가 시장전용차를 사용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게 되었다.
이와 관련 해당 기사에 대한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낯선 이들이 전화를 통해 김시장 배우장의 관용차 사용과 관련한 취재보도를 멈춰 줄 것을 요청하는 가 하면 취재와 관련한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관계자들로 인해 의왕시장 주변인물들의 시정개입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취재 진행 중 자신을 모일간지 지역본부장이라고 소개한 이는 의왕시장보좌관이 고향후배라며 보도와 관련한 부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음 날에는 경기도의 모 정당 선거 캠프 인사라는 이가 전화를 통해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한 취재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왕시의 정책보좌관은 시장배우자의 시정개입에 대해 영부인과 같이 시장을 대신해 시장역할을 대리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당일 김시장 배우자를 직접 의전한 6급 공무원 비서실장은 김성제시장의 퇴원수속과 관련 보호자가 필요해 김시장 배우자를 직접 운전하면서까지 모셨다고 말하며 병원으로 가던 중 사모님지시에 따라 해당 모임에 들렀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또한 취재 중 제 3자에게 걸려 온 전화를 통해 보고와 지시를 받았던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해 의구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취재와 관련, 청탁성 전화와 취재 방해행위 및 정당인사의 개입 등이 이어지며 김성제의왕시장과 관련해 '비선'세력이 존재한다는 정황이 더욱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
ybcnews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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