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의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 1차 공모에 도내 강릉정보공업고, 동광산업과학고, 동해상업고, 소양고, 화천정보산업고 5개교가 선정된 가운데, 오는 6월 7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매직’ 사업은 직업계고등학교의 근본 혁신과 체제 개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자체 프로그램 구상과 교육부 2차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50개교를 선정하여 100억 원을 지원한다. 

2차 선정 중점 사항은 ‘신입생 충원이 어려운 학교’, ‘학업 중단․위기 및 기초학력 부진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실시학교’를 추진하는 학교 중 ‘전 교직원의 학교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교’를 우대한다.  

더불어 도교육청은 ‘모든 교원의 프로그램 참여여부와 지속가능한 사업의지’,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학교비전’, ‘정규수업을 통한 기초학력+인성프로그램 향상 방안’, ‘수업방법 변화와 교직원 연수 강화 방안’을 중점 검토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매직) 사업을 통하여 직업계고 확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학교 추가 선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선정 서면․발표평가는 6월말, 선정 결과 발표는 7월 초 예정이다.

강원타임뉴스=박정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