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위기를 기회로 바꿀 FA컵 전남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16 18:50: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연패 수렁에 빠진 대전시티즌이 FA컵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개최로 인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훈련지인 보은에서 홈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리그에서 5연패 수렁에 빠진 대전은 클래식 소속 전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부천 원정을 떠나 0-1로 패했다. 이호석-신학영-황인범 중원 라인을 비롯해 전방 김태봉-크리스찬-레반까지 가동했지만 결국 수비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영익 감독도 “수비가 나쁘지 않았는데… 실수에서 승부가 갈렸다"며 아쉬워했다.

대전은 부천전 김진규(퇴장)와 장준영(경고누적)의 공백을 스리백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공격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일단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해서 전략적으로 내려앉아서 경기를 했다"며 패인을 지적했다.

이번 상대는 클래식 9위에 위치해 있는 전남이다. 주말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거두며 기세가 매섭다. 특히 클래식 득점 선두로 올라선 최전방 공격수 자일의 발 끝이 불붙은 상태다.

대전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연패 흐름을 끊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 감독은 “반전을 위해 변화를 주고 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며 “상대가 전남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잘 준비하겠다"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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