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영랑(永郞), 다산(茶山)을 만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5-21 12:51:09
[김천타임뉴스=이승근]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지난 18일 시립도서관 회원 30명과 함께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를 통해 문학작품에 대한 식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이날 문학기행은 시심을 꽃피우기 좋은 봄날,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 유배지이자 김영랑 시인의 고향인 강진에서 이루어졌다.

문학기행 참가자들은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시문학파를 기념하는 시문학파기념관을 둘러보고,‘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익숙한 영랑 김윤식 시인의 생가를 찾아 봄빛이 무르익은 생가의 정취와 함께 곳곳에 세워진 작가의 시비를 감상하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산기념관을 방문하여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석학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이해하고, 정조 사후 강진 유배기간 동안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고 실학을 집대성 한 다산초당에 올라 유배지에서의 그의 삶도 되새겨보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시립도서관 회원들이 현장 답사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독서의지를 자연스럽게 가져볼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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