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7 문화공동체사업’ 주관단체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5-23 14:28: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은 지난 19일, ‘2017 문화공동체사업’을 주관할 3개 문화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문화공동체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에 예술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예술문화공동체 형성하고, 마을축제 및 마을문화환경조성(이정표 설치, 벽화거리조성 등)에 소요되는 직접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구 가오동(1단체), 대덕구 대화동 산업 1,2단지 일대(2단체) 등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공동체 마을만들기’를 위해 ‘창작집단 쟁이’, ‘라비타앤뮤직’, ‘다:맘’ 3개 단체를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마을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의에 참여한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는 “문화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주민참여 정도 및 주민주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주관단체를 선정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워크숍과 컨설팅, 주민간담회 등을 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최종 선정된 3개 주관단체에 각각 2,000만원~3,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공동체 형성 및 사업진행을 위해 ‘주관단체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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