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타임뉴스=최동순]태백시는 관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결의를 다짐하는 2017년 노·사·민·정 한마음 결의대회를 오는 27일(토)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태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태백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태백시노동조합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노(관내 노동조합 대표 및 조합원), 사(관내 공기업 및 기업체 임·직원), 민(태백시민), 정(관내 유관 기관장 및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노사민정 대화합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과 행복한 노사민정 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문 채택을 비롯한 모범 근로자에게 표창도 수여된다.

특히,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동계에서는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에 적극 협력하고 직무역량 강화로 기업경쟁력 강화노력과 노동구조 개선 과정에서 대화와 노사합의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적극 노력한다.

또 경영계에서는 근로자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여 노사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투자에 힘쓰는 한편 근로조건 개선, 임금체계 개편, 근로자의 복지향상, 투명·윤리 경영 실천 등을 적극 추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태백시민은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로 노·사·정 당사자들을 도와 태백시 노·사·민·정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제조물품 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 할 것을 공동선언문을 통해 약속한다.

이어 태백산을 등반하며 자연보호 활동도 펼치는 가운데 참가자 중 자연보호 캠페인 우수 참여자 10명에게는 상품을 지급한다.

등반 후 당골광장에서는 전문 이벤트 MC의 진행으로 상공회의소, 각급 기관단체의 기업체 협찬 경품을 추첨하여 장기자랑 및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 대회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태백을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이 화합하는 상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