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유생 食堂(식당) 의 담박한 맛!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5-25 12:42:46
[영주타임뉴스=송용만]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천과 경쟁력을 갖춘 영주 대표음식 발굴을 위해 ‘영주 선비음식 경연대회’를 개최 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기간 중 5월 2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 전정에서 전시와 경연을 함께 펼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경연음식 시식의 기회도 제공한다.

‘소수서원 유생 “식당(食堂)"의 담박한 맛!’이라는 경연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소수서원지 기록에 수록되어 있는 식재료 물목을 소재로 ‘소수서원 유생과 선비들은 특별한 날 음식을 먹었을까’를 유추해 보고 상상력을 더해 현대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담박한 선비반상 음식을 경연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2일 까지 음식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비음식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20개팀이 신청, 5월 18일 1차 본선진출 16개 팀(학생8, 일반 8) 선발을 마쳤다.

선발된 16개 팀의 요리는 담박함 이라는 주제와 소수서원지 기록 식자재 어물(명태 청어, 대구, 연어알, 마어(삼치), 은어, 거구) 건어물, 닭, 꿩(생치), 조개(전복, 홍합), 미역, 쌀, 좁쌀, 기장, 가치, 오이, 수박, 건시, 육류는 쇠고기, 돼지고기, 적두, 두부콩, 콩잎과 영주 농특산물 중에는 한우, 인삼, 사과, 부석태 콩을 활용 하는 제한된 경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선비반상이 선보이게 된다.

시는 소박한 행화정찬, 여름을 맞이하는 상, 선비의 건강과 원기회복, 두뇌와 공부에 도움을 주는 상, 그 외에도 고조리서를 참고로 한 선비음식, 선비의 9첩 반상까지 옛스러움 그 이상의 반상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비음식 경연대회를 주관하는 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 안정자 회장은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해 담박하고 검소할 것 만 같은 선비음식(선비반상)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반전이 있을 것 같다"며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 “영주 대표음식인 선비음식 상품화를 목표로 경연대회 수상 요리들은 음식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전문적 레시피 표준화 작업과 스토리 개발로 고객들이 호기심과 향수를 느끼게 할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7일 (토) 10시 30분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에서 개최하는 2017년 영주 선비음식 경연대회에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방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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