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 주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첫걸음, 기대만발
우진우 | 기사입력 2017-06-11 23:02:56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원도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

[제주타임뉴스=우진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새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2017년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총 4개 주민제안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공모’는 지난 5월 8일부터 26일까지 ‘주민협의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5월30일 최종 선정 심사와 사업조정을 거쳐 총4개의 주민제안 사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무근성마을원도심주민협의체’의 <성짓골 및 목관아 물허벅 짊어 메고 탐방사업>, ‘멘도롱 또돗 주민협의체’의 <함께 모여 ‘손심엉 고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이도1동도시재생협의체’의 <이도1동 김삿갓 방랑기(이도1동 문화지도만들기 사업)>, ‘샛물골 주민협의체’의 <샛물골 활성화를 위한 마을 조사 및 일본 NPO 교류 사업> 이다.

‘주민공모사업’ 선정 심사는 ‘제안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모두 참여하여 진행됐다. 

제안 주민협의체별 교차 평가점수와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점수를 합산한 평균점수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사업의 실현성’, ‘자발적 주민참여’, ‘민관 파트너십’ 등 다섯가지 심사항목 기준에 맞춰 평가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심사’로 이루어졌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제안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방안 등을 진지하게 답변했고 심사위원들은 주민들에게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설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격려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말 참가자를 모집해 그동안 130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중 그동안 6개의 주제별 협의체와 두 그룹의 주제를 찾기 위한 회의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이들 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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