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정부 추경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기반이 되는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인프라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 경제활성화 분야 등에 집중 배분했다.
이날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4조5059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4662억원(11.5%)이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3833억원(11.7%) 증가한 3조 6565억원, 특별회계는 828억원(10.8%)이 증가한 849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수입은 취득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가 늘어나 당초예산 대비 5.0%가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시비 보조금 반환금 수입 등 8.3%가 증가했다.
또한 의존수입은 정부추경에 반영된 지방교부세를 289억원까지 반영해 당초예산 대비 11.6%가 늘었고, 국고보조금은 전기자동차 보급 관련 등 3.8%가 늘어났다.
1회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자동차 조성 등 미래먹거리,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활성화와 장애인지원 등 민생안정, U-CITY 통합플랫폼 구축 등 재난·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 반영된 주요 사업은
① 일자리 창출 분야에 714억원 -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운영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222억원,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일자리 17억원, - 노인일자리, 장애인활동지원 등 노인 및 장애인일자리 192억원, 생산적 일손봉사지원, 공공근로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20억원, - 보육돌봄서비스, 육아휴직대체인력 운영 등 사회안전망 구축 12억원, 기업유치 및 자동차산업 등 248억원 등 ② 친환경자동차 산업,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먹거리 분야에 281억원 -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 및 전기자동차 보급 등 자동차 관련 사업 158억원, - 한국전기연구원 광주지역조직 설립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65억원, 평동2차산업단지 2·3공구 조성과 센터부지 매입 80억원, 하남혁신지원센터 건립 35억원, - 지역주력산업육성 14억원,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 16억원, 4차산업혁명대응 지역산업발굴 1억원 등 ③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SOC 등 경제활성화 분야에 528억원 - 북부순환도로개설 60억원, 화장지구 및 임곡와산지구 배수개선, 용배수로정비 등 농업관련 사업 55억원, - 1913송정역시장 및 지산유원지상점가주차장 건립 44억원, 농성지하차도 경사완화 27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4억원, - 100대강소기업지원 3억원, 골목형시장 육성 3억원 등 ④ 맞춤형복지 및 재난·안전 관리 등 민생안정 분야에 561억원 - 발달재활서비스 등 장애인관련 사업 115억원, 생계급여 91억원, 치매지원센터설치 34억원, 위기청소년지원기금 20억원, 예방접종실시 19억원, 어린이집교사 및 보조교사 지원 21억원,- U-City통합플랫폼기반구축 12억원, 차량번호인식용 CCTV설치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청년취업 6400여개, 노인·장애인 1070여개, 취약계층 취업 330여개, 일자리인프라 구축과 고용서비스 관련 일자리 250여개 등 총 82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보통교부금 및 징수교부금 등 310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해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 교육재정교부금과 학교용지부담금 등 591억원을 교육청에 지원해 자치구와 교육청간 협력을 강화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년도 결산결과와 국고보조금을 반영했다"며 “정부추경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서민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반영했으며 지방채상환기금 109억원(추경 79억원)을 조성해 고금리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재정 건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월4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14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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