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후반기 반격의 교두보가 될 부천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06 13:52: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후반기 반격에 나선 대전시티즌이 오는 부천FC전까지 기세를 이어간다.

대전은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부천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안양을 상대로 홈 3연전 첫 단추를 승리로 마감한 대전은 두 번째 홈 경기에서 리그 4위의 부천을 상대한다.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특히 신입생들의 가세가 대전의 반격을 이끌었다. 영입 후 첫 경기였던 안양전에서 '새 얼굴' 박주성, 전상훈이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도 김찬희와 브루노가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이영익 대전 감독은 "첫 게임인데도 4명 모두 너무 잘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기 가장 취약했던 수비 집중력과 크리스찬에게 쏠렸던 득점 집중도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지난 안양전 무실점 승리에 큰 공헌을 세운 박주성과 전상훈에 가세로 수비 안정감을 찾았고, 득점 루트도 확실히 다양해졌다. 대전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했다. 6골 각기 다른 선수(크리스찬, 이호석, 레반, 박대훈, 김찬희, 브루노)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뒤늦은 반격에 나선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 부천은 16라운드서 지난 경기 대전이 2-0으로 승리한 안양을 6-2로 대파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1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대전에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감독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공격은 자신 있고 수비도 안정됐다고 생각한다. 이제 반등을 노릴 수 있다고 본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대전은 또 한번의 홈 경기를 앞세워 부천을 제압하겠다는 의지다. 안양전 첫 단추를 깔끔하게 꿰맨만큼 기세를 살려 남은 2번의 홈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따내야 한다.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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