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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나눔‘을 위한 학교장 및 학부모 설명회

최선아

s0metime@hanmail.net | 기사입력 2017-07-06 17:09:26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대전광역시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전체학교(307개) 61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을 위한 학교장 및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배우 정애리씨의 ‘나눔’을 주제로 한 특강도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들의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와 관련된 행사로, 학생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잠비아 카토바중학교를 건축했고 이를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관심과 사랑의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배우 정애리씨는 월드비전과 함께 우간다 카라모자 사업장을 방문해 영양 결핍의 아이들과 함께 한 감동의 순간들을 전달하고,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라는 도서를 통한 기부·봉사의 가치를 학교장 및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월드비전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대전 관내 각 학교에서‘2016년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의 사용 계획을 설명하며, 최근 잠비아 카토바 중학교 완공식의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 이날 강의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빈곤과 질병 속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통해 함께 공존해 나가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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