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7일, 2017년 제2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위탁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가정위탁보호사업과 위탁아동, 위탁부모 이해하기를 도모하고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하여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실제 위탁가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탁부모의 양육사례 발표를 통해 양육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예비위탁부모는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의 용기와 사랑으로 한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북 내에 발생하는 요보호 아동을 위해 위탁부모를 희망하는 가정은 예비위탁부모교육 4시간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03년 개소하였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에게 위탁가정을 연결하고 친가정으로 복귀를 도와 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제3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 관련한 신청 접수와 자세한 안내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T.043)250-1226)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