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모의훈련 실시!
신종호흡기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훈련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09 14:13:2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보건교사 303명을 대상으로 신종호흡기감염병(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에볼라 등)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양대학교 홍지영 예방의학 교수가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의 이해"라는 주제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전고등학교 백승순 보건교사는 학교에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학교 구성원(교장, 교감, 부장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등)과 보건소, 교육청 담당자의 역할을 분담시켜 감염병 발생 단계별로 대응 훈련을 시연했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으로 감염병 발생 시 빠른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 교육청,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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