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전문가와 ‘소통의 장’ 마련
2017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16 13:32: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4일 교육청에서 교육정책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 입안 등에 대하여 전문적인 자문을 해주는 기구로써, 대전시의회 박병철 교육위원장이 발의해 지난 4월 조례가 제정되었고, 이를 근거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또한, 조례에 따라 전원 외부위원으로, 대전시의회를 대표해 박병철 교육위원장과 구미경 부위원장, 교육관련단체 및 시민단체를 대표해 학교사랑시민연합회 채재학 상임대표 등 5명, 교육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퇴임 교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대전교육 기본 방향과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 주요 정책 추진 사항 점검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 주요 정책 홍보와 시민 참여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교육감이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구성 후 첫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였으며, 2017년 대전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상반기 추진현황 및 성과를 보고받고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장으로는 박병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채재학 학교사랑시민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출되었으며,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새 정부의 출범 등 사회적, 교육적으로 큰 변혁의 시대에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시민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바른 교육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위원회의 자문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하는 각 과에 전달하여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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