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구성, 문화특별시로 만든다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7-18 17:49:26
[전주타임뉴스=이연희기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100년 후 전주를 빛내는 보물들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한옥과 근·현대 건축물, 생활유산 등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전주의 문화유산을 미래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존·관리하고, 구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토대 마련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박순종 전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역사학자와 문화재전문가, 일반시민 등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전주시 미래유산의 심의 및 선정·취소에 관한 사항, 전주시 미래유산 관련 주요 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는 위원회를 통해 전주시민들의 추억을 담은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보존·활용해 전주시의 미래 보물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무형문화연구원(원장 함한희)을 통해 전주시 미래유산이 될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전주시 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오는 9월 전문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통해 미래유산의 선정을 심의하고, 심의 의결한 미래유산은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미래유산 표식과 안내판 등이 설치되며, 이후 전주시 미래유산 홈페이지과 미래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게 된다.

시는 올 연말에는 시민들이 직접 전주시 미래유산의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공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전주시 미래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미래유산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조례에 따라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했다.

박화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지난 전주시 미래유산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미래유산보존위원회 구성은 전주시 미래유산 보존‧관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