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복지사 서애림, 따뜻한 보훈을 위한 첫걸음 ‘Bovis'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19 21:56:07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복지사 서애림
지난 3월6일 개청한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천안을 포함, 충남 동부 4개 지역 보훈가족의 ‘따뜻한 보훈복지 구현’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령 및 장애로 접근성이 부족한 아산, 공주, 세종 지역 보훈관서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이동보훈팀을 운영하여 민원접수, 증명서 발급,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보훈복지인력(보훈섬김이)을 통한 재가복지서비스(가사․간병․정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에게 주3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비스(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의 약자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서비스 브랜드로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동보훈복지라는 브랜드에 맞게 이동성, 근접성 및 지원대상의 차별성을 강조하였으며,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맞춤형 종합 서비스로 다음달 5일은 보비스 선포 10주년인 동시에 국가보훈처 창설 제56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며 이 날을 계기로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예우 풍토가 사회 전반에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보훈복지사로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가복지대상자 모니터링 차 보훈가족을 방문할 때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 덕분임을 새삼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 분들을 위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복지 인프라 확충 및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간 유기적인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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